1박2일로 다녀오기좋은 해외같은 국내여행지 BEST4!!!

 

한국의 하와이

강원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한국의 하와이 '아야진 해수욕장'

강원도 고성에 있는 ‘한국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에메랄드 빛 바다. 아야진 해수욕장은 말 그대로 블루블루, 청량청량한 ‘포카리’ 해변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성수기에도 북적거리지 않아 비교적 조용하고 한적한 이곳은 맑은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 작은 갯바위, 수려한 주위경관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갯바위 구역에는 해조류와 작은 해양생물이 어우러져 또 다른 바다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죠.

아야진항과 청간정 역시 아야진 해변의 필수 방문코스다
해수욕장 개장 시즌이면 이곳에는 해수욕을 하는 사람부터 낚시나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까지 다양한 피서객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야진 해수욕장의 바로 이웃 편에는 청간 해수욕장이 마주하고 있는데요. 두 해변 사이에 있는 아야진항의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 역시 지나칠 수 없는 이곳의 포토스팟입니다.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바다의 풍경과 맑은 물, 이국적인 국내1박2일여행 장소를 찾고 있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아야진 해수욕장과 마주보는 청간 해수욕장 옆에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이 있습니다. 해외 휴양지 같은 아야진 해변을 구경한 뒤에 고즈넉한 우리 문물도 함께 감상하고 싶다면 함께 들러보아도 좋겠습니다.

한국의 작은 유럽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프랑스 소도시를 연상케하는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메타프로방스는 프랑스의 소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만 같은 착각이 드는 전남 담양에 위치한 관광단지입니다. 매년 500만명이 방문하는 이곳에는 관광객을 위한 푸드거리, 패션거리, 디자인공방, 체험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져 있어 입맛부터 눈요기까지 모든 것을 사로잡는 이색 테마명소이자 1박2일국내여행 코스입니다.

알록달록 건물 구경 후 높은 대나무가 어우러진 죽녹원도 방문해보자
대형 예술 작품이 세워져 있는 중앙 광장을 가로질러 걸어가면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알록달록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모양의 건물들이 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들죠. 이번 주말, 해외에 온듯한 기분으로 새로운 힐링을 만끽하고 싶다면 담양 메타프로방스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메타프로방스의 뒤쪽에 위치한 담양의 명소, 메타세콰이아 숲길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싱그러운 대나무들이 어우러진 죽녹원에도 들러 상쾌한 공기를 마셔보세요.

한국의 사하라 사막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한국의 사하라 사막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 위치해있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모래가 쌓여 생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구지대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끝없는 모래 풍경이 펼쳐진 모습에 해외의 어느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빙하기 이후 15,000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되었다고 하니 그 세월도 어마어마하죠?

신두리 해안사구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많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모래가 쌓여있는 사구이지만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자랑합니다. 독특한 자연 환경 덕에 갯메꽃, 해당화, 순비기나무 등의 식물을 비롯해 표범장지뱀 등 멸종 위기 동물들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총 3개의 코스를 30분에서 2시간 동안 탐방할 수 있습니다. 모래언덕부터, 고라니동산, 작은별똥재, 억새골 등 다양한 코스를 원하는 대로 즐겨보세요.

신두리 해안사구 주변에는 꽃지 해수욕장을 비롯해 안면도 자연 휴양림, 안면암,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멋진 여행지가 많이 있습니다. 태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묶어 함께 들러보기 좋은 1박2일국내여행 코스입니다.

한국의 스위스

강원 강릉 ‘안반데기’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단지 강릉 '안반데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1,100m에 자리한 강원도 강릉의 ‘안반데기’.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 단지로서 아름답게 펼쳐진 초록빛 채소밭의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경사가 심한 탓에 기계농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소로 직접 밭을 일구어 만든 만큼 최적의 자연 환경을 갖춘 곳이자 이곳에서 재배된 고랭지배추 역시 최고등급으로 인정받고 있죠.

해가 저물면 아름다운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다
사실 안반데기는 쏟아지는 밤하늘의 은하수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대기리 마을회관을 기준으로 남과 북쪽에 각각 자리잡은 멍에전망대와 일출전망대가 바로 은하수를 보기 좋은 ‘별빛 스팟’으로 별을 보기 위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4월부터 8월까지가 은하수가 가장 잘 관측되는 시기이니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안반데기는 별과 은하수 뿐만 아니라 일출 명소로도 먼저 이름을 알린 곳입니다. 넓게 펼쳐진 고랭지 채소밭과 은하수를 보기 위해 멀리서부터 방문했다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일출까지 감상해보기를 추천합니다.